유머 / Humor

군대 이야기

손은석(97.05서울) 2 1,267 2007.03.29 07:55
군대이야기-



★★★ 훈 련 병 (6주) ★★★

사 회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들이라 무척 낮설고 힘들다 . 더군다나 같은 훈련병이나 조교들 말고는 사람을 볼수 없어 무척 외롭기도하다. 훈련중(여름) 몹시 더울때 시원한 곳에서의 콜라한잔이 으~~~~~(말로는 표현 못함) 그리고 짜장면, 짬뽕은 어찌나 먹고 싶은지..... 힘든 훈련이 끝나면 앞으로 어디로 갈지 무척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그러나 막상 자대배치 받으면 훈련소가 그리워 진다). 이곳에서 가장 큰 행복이자 유일한 낙은 편지라 할 수 있다.

♥♥♥ 여자 친구 ♥♥♥

아 무래도 훈련소에 있을때 여자친구가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그녀에게서 오는 편지, 소포하나하나가 무척 소중하게 여겨진다. 반드시 기다릴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항상 힘들 때면 그녀의 밝은 미소를 생각하며 이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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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등 병 ( 5개월 ) ★ ★ ★

▷ ▷ ▷자대 이야기- 자대배치 받고 1주일은 견딜만 하다. 항상 선임병(고참)이 같이 다니면서 이것 저것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배우게 된다. 이때는 실수도 어느정도 그냥 넘어간다.(바짝 긴장하고 있어서 딴생각은 거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점점 힘들어진다. 고참들이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 - 그걸 마땅히 얘기할 데도 없고, 밤만 되면 그날에 대한 반성(?) - 그거 정말 환장한다.

▷ ▷ ▷휴가 첫휴가 - (100일 만에 맞이하는 4박5일) 1주일 전부터 무척 설레인다. 진짜 기다려 지는 시간 -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다시 사회인이 되는 듯 한 기분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하고 싶은거, 특히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정작 많이 못 먹는지 불가사의 하다 근데 너무나도 너무나 너무 넘 짧다.

♥♥♥ 여자 친구 ♥♥♥

힘든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기대고 의지하게 된다. 100일이 지나야만 면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볼 수는 있어도 보지 못하는게 아주 힘들고 괴롭다. 전화는 고참들 인솔하게 가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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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병 (6개월) ★★★

( 짝대기가 2개 되는 때 ) 어디를 가나 어리숙해 보이기만 하던 이등병때완 달리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등병때는 시키는 일 만 하면 되지만 일병때는 알아서 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다니면 않된다. 이등병도 챙기고 자기일도 열심히인 모병병사(?)가 되어야 한다. 아직은 후임병이지만 남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 혼자 생활서 생활해야 된다. 선임병 말을 잘 따르고 생활함에 있어서 적극적이다 보면 고참들에 귀여움을 받게 된다.

▷ ▷ ▷휴가 정기휴가(14박15일)

긴 시간 다시 돌아가는 날이 생각이 나지도 않으나 그날(복귀일)은 빨리 온다. 이쯤엔 주위 친구들도 군대를 갔기 때문에 대개 선배들이나 여자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 까지만 해도 집에서 빈둥거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여행도 다닌다.

♥♥♥ 여자 친구 ♥♥♥

이 기간동안 여자친구가 떠나는 경우도 있다. 편지와 전화는 전보다 훨씬 자주할 수 있어 여자친구의 생활을 구속하기도 한다. 가끔 또는 자주 면회를 찾아주는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구 미안하다. 하지만 자주 와 줬으면 한다. * 면회는 휴일에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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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병 ( 8개월 ) ★★★ 지금까지는 후임병 입장이었지만 상병부턴 선임병으로써 후임병을 지도해야 된다. 어떻게 보면 생각할 것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상병쯤 되면 생활하는 것이 많이 익숙해져 있다. 맡은바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면서 후임병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내무실의 일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하고 내무실의 모든 살림을 총괄해야 한다. 이제는 지시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지시하는 입장이다. 그 중대가 잘 돌아갈려면 상병들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해야 한다. P.X나 전화하러 가는 것에서는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작게는 내무실을 크게는 중대에 아무일이 없도록 잘 살펴야 한다. 위로는 병장들의 갈굼, 아래로는 후임병들의 개김을 이겨내지 못하면 상병이라 말할 수 도 없다. (상병에도 1개월~8개월까지 파워는 천지차이다.)

▷▷▷휴가 정기휴가 (9박10일)

거의 술마시거나 집에서 빈둥거리는 시간이 많아진다.(이때 쯤이면 용돈도 궁해진다.) 집에서 용돈을 많이 주시는 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집에 있게 된다.

♥♥♥ 여자 친구( 시련기 ) ♥♥♥

이 때쯤에 제일 많이 깨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전화해서 잘 챙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언제 돌아설지도 모르는 상태라서 조금은 불안하고, 믿지 못하는 맘이 생긴다.(주위에서 거의 그러니까) 시간이 있으므로 조금은 정성을 보이기도 한다.(종이접기, 십자수, 반지만들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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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병 장 ★ ★ ★

군 생활 하는 동안 가장 되고 싶었던 병자앙............니임 우선 병장이 되면 청소를 하지 않는다. 이등병, 이병, 상병들은 청소하고 상병 말호봉(8개월)은 지시하고 병장들은 앉아서 TV를보거나 자유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이게 절대 부당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병장이 되면 책임감이 무거워 진다. 자잘한 것은 상병이 책임 지기도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들은 병장의 몫 이다. 병장은 고스톱쳐서 딴게 아닌만큼 우선 생각하는 것도 다르다. 그리고,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간부들도 인정함) 무슨일을 하던 병장의 주도하에 하게 된다. 작업을 하게 되더라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역시 병장이다. 그러니 자유시간을 점더 누린다고 하여서 누가 뭐라 하겠는가?

▷ ▷ ▷휴가 - 거의 말년에 나온다.

이 때 나오면 제대후의 일이 걱정되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알아보러 다닌다. 이 때를 잘 보내지 못하면 제대 후에 한 두달은 공치게 된다. (사회에 나오기 위한 준비기간인 셈이다.)

♥♥♥ 여자 친구 ♥♥♥

입대 당시의 커플 10쌍중에 2,3쌍(잘돼봐야)정도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 이 때쯤되면 여자친구가 아닌 그 이상의 사이로 생각하게 된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저 하나만 바로보고 기다려준 그녀-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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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네요. 거진 같기도 ㅎㅎ 
[이 게시물은 칠성님에 의해 2009-01-06 09:00:1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Comments

이주석(82.02강원) 2009.01.06 11:29
곰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것 같고~~~
하여가네 군대 좋아진것은 사실이여~~~
장석완(96.11부산) 2009.03.17 23:14
근데 14박15일 휴가가 있나요?
난6박7일이 전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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